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8:21
지난 2일,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버스에 부딫힌SUV 운전자 부부가 사망했으며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로 참사가 일어난지 두 달 만이다. 버스 운전기사들의 살인적인 스케줄과 긴급제동장치의 부재가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버스는 4만 5277대(2016년 기준), 이 중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수는 9762대다. 종사자 수는 총 9만 7649명 중 1만 7818명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운행한다. 1대당 2명이 채 안되는 상황이다.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 사고가 발생 한 직후 가장 먼저 문제가 된 것은 살인적인 운행 스케줄로 인한 운전 기사들의 졸음운전과, 안전 운..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8:00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앉아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도 안전벨트를 매고 사이드 미러를 자신에게 맞추는게 먼저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 사이드 미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너무나 당연하게 차에 붙어있어서 이 녀석이 언제부터 여기에 달려있는지 말이죠 요즘에야 차선이 많아지고 차량이 굉장히 많아서 옆/ 뒷 차량을 보기 위해서 사이드 미러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100년전에는 이런 사이드 미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았지만 처음 도입한건 의외로 자동차 경주였습니다. 1911년부터 미국의 역사가 100년이상이 된 인디 500마일 경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바로 운전자가 앞을 달리면서 뒤 따라오는 차량을 견제하기 위해서 만든것이 시초였는데요. 당시 자동차 경주는 특이하게 2인승 차..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7:37
자동차의 옵션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신기술이 들어갔다. 요즘엔 종종 볼 수 있는 차선이탈 경보(LDW, Lane Departure Warning)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운전하면서 딴 짓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지만 차선이탈 경보의 효용성은 상당히 뛰어나다. 차선이탈 경보의 원리는? 차선이탈 경보는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좌우의 차선을 인식해 카메라와의 거리를 계산해 차선 가운데로 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왼쪽 혹은 오른쪽의 차선이 카메라와 가까워지면 차량이 차선 중앙을 주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비교적 간단해 보이지만 카메라의 차선 인식률과 차선의 마모, 악천후에서의 차선 인식 등의 문제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한다. 최근엔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7:30
올해는 비가 참 지긋지긋하게 온다. 장마철이 지났음에도 수시로 오는 비는 아직 오지 않은 태풍을 걱정하게 만든다. 운전을 자주 하는 입장에서 비는 여러가지 의미로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자연은 이길 수 없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우천시 운전 상황. 주의해야 할 것들을 모아보았다. 우천시에는 속도를 낮춰야 한다 우천시의 기본이다. 특히나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엔 더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엔 발수코팅이나 유리막 코팅 등이 비교적 일반화 됐지만 폭우가 내릴 때는 앞이 안보이긴 매한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속도가 높으면 당연히 사고 위험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타이어점검을 통한 안전 확보 모터스포츠에 사용되는 슬릭 타이어(홈이..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7:00
운전을 하다보면 직진과 우회전이 함께 그려진 차선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교차로를 지날 땐 거의 대부분 마주치게 되는 차선이다. 그러면 운전자는 잠깐 고민하게 된다. ‘나는 직진하는데 뒤차가 우회전을 하면 비켜줘야하나?’ 정답은 'NO' 양보의 의무 없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서는 후미 차량의 요구(경적, 상향등)에 따라야 할 의무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다. 경찰의 정차 신호 등에 따른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교통신호에 따라 직진신호에 맞춰 이동하면 될 뿐 무리해서 길을 비켜줄 필요가 없다. 오히려 후미 차량이 지속적으로 경적을 울릴 경우 도로교통법 제46조의 3 “난폭운전 금지”에 따라 신고가 가능하다. 직진과 우회전 동시 차선에서 차선을 비켜줄 어떠한 의무도 없지만 비켜주는 것을 당연히 여기곤 한다...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2. 16:45
슈퍼카는 자동차가 고성능을 추구할 때 도달하는 하나의 궁극점입니다. 100여년 자동차 역사는 언제나 이 궁극점을 향한 도전과 싸움의 연속이었지요.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싸움은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그 끝에는 언제나 또 다른 목표가 오롯이 서려있기 때문이지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동차 회사의 전쟁 그렇게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 가운데 공기와 맞서기 위한 인간의 노력도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공기와의 싸움은 중요합니다. 자동차가 도전하는 속도의 영역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공기저항이 차 성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단순하게 맞서 이길 수 없습니다. 자동차에게 공기저항은 오히려 다스려야할 덕목이 됐는데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