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을 위한 포드의 가혹한 선택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실적 개선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 바로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피에스타, 포커스, 퓨전, 토러스 등 기존 세단 라인업을 없애고 SUV와 픽업 트럭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인업 정리에서 살아남은 모델은 머스탱과 포커스 액티브,  2종 뿐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포드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개됐다. 포드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약 27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SUV 라인업을 추가해 새로운 제품군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포드 포커스 액티브포드 포커스 액티브



포드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약 8종의 SUV 모델을 추가하고, 2022년까지16종의 전기차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UV 개발에 7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포드 측은 밝혔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는 포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높은 성장율을 가져가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성과가 저조한 부분에 대해선 과감히 정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자본을 가능성 있는 부분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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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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