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을 위한 포드의 가혹한 선택
- 업계 소식
- 2018. 4. 26. 16:13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실적 개선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 바로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피에스타, 포커스, 퓨전, 토러스 등 기존 세단 라인업을 없애고 SUV와 픽업 트럭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인업 정리에서 살아남은 모델은 머스탱과 포커스 액티브, 단 2종 뿐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포드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개됐다. 포드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약 27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SUV 라인업을 추가해 새로운 제품군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포드 포커스 액티브
포드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약 8종의 SUV 모델을 추가하고, 2022년까지16종의 전기차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UV 개발에 7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포드 측은 밝혔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는 “포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높은 성장율을 가져가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성과가 저조한 부분에 대해선 과감히 정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자본을 가능성 있는 부분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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