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벤츠는 VR10? 자동차 방탄 성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된 의전차량으로 사용된 차량의 성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금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까지 이동하며 사용한 차량은 벤츠다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벤츠와는 상당히 다른 차량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은 벤츠 중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그 중에서도 VIP 경호와 특수 의전용으로 개조된 가드’ 모델이다벤츠의 특수 의전 차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방탄 수준을 자랑하는 모델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가드는 그 중에서도 최상위 방탄 성능인 VR10의 성능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특수의전 차량에 부여되는 방탄 등급은 북미와 유럽 두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NIJ(National Institute of Justice)와 CEN(Comit Europen de Normalisatioin)으로 방호 능력에 따라 NIJ 기준은 레벨1에서 레벨 6까지, CEN 기준은 B1에서 B7까지 나뉜다또한 이 안에서 차체와 유리에 따라 각각 FB, VR 등급로 세분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유럽에서 사용하는 CEN 레벨이다. B1 레벨은 방탄 성능이 없는 일반 차량을 의미하며 B2 레벨은 9mm 권총을, B3 레벨은 357 매그넘 권총까지 방호가 가능하다. B4 레벨은 44 매그넘까지 방호가 가능하며 해당 레벨까지 경장갑 차량으로 분류한다.




B4레벨 이후로는 완전장갑 차량으로 분류된다대다수의 자동소총까지 방호가 가능하며 탄환의 종류와 속도에 따라 B4+, B5, B6, B6+로 분류된다최상위 등급인 B7은 최고수준 장갑차량으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개인화기를 비롯해 중화기 방호가 가능한 등급이다.
 
방탄 차량 중에서도 유독 방호가 취약한 부분이 유리다그렇기 때문에 유리의 방호 등급을 방탄 차량의 등급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국가 지도자가 사용하는 방탄차량의 성능은 대부분 VR7 이상의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VR7 등급 방호 능력은 개인화기와 생화학 공격까지 방어가 가능하며 VR10 등급은 대다수의 자동화기와 수류탄, 15kg급 TNT 폭탄에까지 버티는 수준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 전에 사용된 에쿠스 방탄차량인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이 VR7 레벨을이번에 사용된 차량이 VR10 레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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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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