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소형SUV 셀토스 공개...다음달 국내 출시

 

기아가 20일 인도 구르가온 컨벤션센터에서 소형SUV 셀토스를 공개했다. 셀토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 전략 차종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안전편의품목 등 모든 면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지향하고,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를 조합해 탄생한 차명 셀토스(SELTOS)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 기아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셀토스의 국내 판매 시점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기아는 하반기 셀토스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시장 TOP5 제조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 올해 1월 셀토스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본격 가동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는 연평균 6%대(’13년~’18년)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2018년 전년비 8.3% 증가한 517만대를 생산해 4위 독일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 당 35명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풍부하다.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아 박한우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 인도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셀토스만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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