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수 성장세 속 수출물량이 야속해

 

 

 

쌍용자동차가 12 1 647대를 판매하며 2017년을 마무리했다. 쌍용자동차의 2017년 누적 판매량은 전년(10 6677) 대비 3% 증가한 10 6677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8년 연속 성장세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쌍용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매량 증가를 이끈 모델은 역시 티볼리 브랜드이다. 티볼리 브랜드는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소형 SUV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사양을 고를 수 있는 티볼리 아머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면서 격화된 소형 SUV 전쟁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을 이끈 효자모델이다. 티볼리의 12월 판매량은 4885대로 이 중 티볼리 에어가 1544, 티볼리가 3341대를 기록했다. 지난 11(4298) 대비 13.7% 증가한 물량으로 쌍용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티볼리의 2017년 누적 판매량은 5 5280대로 전년(5 6935)대비 2.9% 감소했지만 2년 연속 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G4렉스턴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갔다. G4렉스턴의 12월 판매량은 2233대로 전월(1736)대비 28.6%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유라시아 시장에서의 인기 외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인승 모델과 유라시아 에디션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힌 G4 렉스턴은 전작인 렉스턴 W를 포함해 2017년 누적 판매량 1 6381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수출 물량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의 판매 위축과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수출 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 해외 지역 별로 이어지고 있는 G4 렉스턴의 출시와 수단 시장 재진출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의 2017년 수출 물량은 3만 7008대로 전년(5만 2290대)대비 29.2% 감소했다.
수출물량과 내수물량을 합친 2017년 총 판매량은 14만 3685대로 15만 5844대를 기록한 2016년 대비 7.8%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오는 8일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수 시장의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도 함께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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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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