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프리미엄 SUV의 새 축 ‘레인지로버 PHEV’ 국내 최초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환경부가 주최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12일 공개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은 친환경 자동차 박람회로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EV 모델 민간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동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랜드로버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첨단 테크놀로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SUV이다.
 
최첨단 2.0L 300마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85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합산 출력 404마력, 최대 65.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즉각적 토크를 바탕으로 고배기량 V8엔진에 버금가는 제로백 6.8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6.7), 안전 최고 속도 220km/h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완충 상태에서 전기차 모드(EV 모드)로 최대 51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또한 운전자 편의에 따라 기본주행 모드, 전기차 모드의 두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대형 럭셔리 SUV에서도 최상의 친환경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13.1kW 용량의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면 그릴 오른쪽에 있는 랜드로버 배지 뒤에 위치한 충전 소켓을 통해 7kW 온보드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용 AC월박스(7kWh 기준)으로 3시간 이내에 완충 가능하다. 국내 도입 예정인 한국 표준 규격(AC 단상, 5pin)으로 공공 완속 충전기를 통해서도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뉴 레인지로버 P400e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충전 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인컨트롤(InControl) 앱을 사용해 스마트 폰으로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오류가 발생하거나 케이블이 억지로 제거된 경우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참석해 “영국은 오랜 역사의 자동차 생산 및 디자인,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재규어 랜드로버 일렉트리피케이션(Electrification)의 서막을 여는 자리로,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미래차 산업을 이끌며 변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고유한 헤리티지와 브리티시 럭셔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뉴 레인지로버 PHEV 1 9천만원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1 5천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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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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