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차 시대 새 서막 여나, 재규어 I-PACE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자사의 소형 전기차 SUV, I-PACE를 2018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 I-PACE는 지난 3월 전세계 최초 공개된 이후 한달 만에 아시아에서 공개되었다.

 

재규어가 처음 공개하는 전기차 I-PACE는 스포티한 고성능 럭셔리 SUV를 표방한다. 짧은 오버행과 낮은 디자인, 넓고 독특한 그릴 등 우아하고 정교한 재규어만의 디자인 DNA를 유지한 I-PACE는 스포츠 컨셉트카인 C-X75에서 영감을 받았다. 더욱 진보한 디자인과 함께 쿠페 특유의 매끄러운 실루엣, 살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비율을 통해 주행 퍼포먼스와 실용성 등 모든 요소의 조화를 이루어 냈다.

또한 이번에 공개한 I-PACE EV400 HSE 모델에는 매트릭스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온보드 카메라 시스템과 상호 작용해 마주 오는 차량의 위치를 감지해 헤드램프의 밝기를 조절한다.

 

I-PACE는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을 발휘하면서도 1회 충전으로 최대 4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DC 콤보 타입 1의 충전 규격을 장착해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I-PACE는 배터리를 차량 앞 뒤 차축 사이에 최대한 낮게 설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민첩성을 강화했다. 이와 동시에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한 즉각적인 토크 반응을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각각의 모터는 최대 3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각각의 모터는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과 함께 배터리 효율성을 최적화 한다.

I-PACE는 내연기관과 변속기로 인한 공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트렁크의 적재 용량은 656L로 일반 중형 SUV보다 클 뿐만 아니라 6:4로 폴딩 되는 뒷좌석 시트를 통해 최대 1453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보닛 아래 27L의 적재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재규어 I-PACE의 가격은 EV400 SE 1억 1040만원, EV 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First Edition이 1억 28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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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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