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결정된 한국GM 군산공장, 출고 업무 종료된다


한국GM의 군산 공장이 5월 말 폐쇄를 앞둔 가운데 업무가 순차적으로 종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GM 관계자에 따르면 군산공장이 생산 라인의 가동 중단에 이어 오는 19일 출고 업무를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입수한 내부 공지에 따르면 크루즈와 올란도 차량의 군산 공장 출고는 오는 금요일(16)까지 진행된다고객이 직접 차량을 수령하는 방문 출고 업무와 희망 지역으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탁송 업무가 모두 가능하다이에 따라 이후 출고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천과 천안의 출고 사무소에서 접수출고가 진행된다강원지역으로 탁송되는 차량은 인천 출고 사무소에서제주와 전남전북광주대전충남충북 및 세종 지역으로 탁송되는 차량은 천안 출고 사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한국 GM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출고 요청된 차량을 군산에서 해당 출고 사무소로 이송, 한번 더 점검 후 출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고 단계가 한단계 늘어나는 만큼 일부 탁송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GM은 오는 14일부터 내부 실사에 들어가며 베리 앵글 GM 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부평과 창원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한국GM의 수익성 개선 및 부채 해소를 위한 본사 차원의 투자와 함께 산업은행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GM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GM 노조와의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으나 성과급 삭감과 임금 동결 등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난황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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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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