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 성료

 

현대·기아차는 의왕연구소생산기술연구개발동에서 현대·기아차 및 그룹사 임직원, 380개 1차부품협력사 임직원, 국내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약 4,0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화)부터 4일간 진행된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를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생산기술 R&D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현대·기아차와 그룹사, 사외파트너 등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이끌어나가자는 취지로 실시된 신기술 공유 행사다. 현대·기아차 생산품질담당 서보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 전자, 통신, 문화 등 각 산업의 경계가 없어지는 초경쟁시대에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시적이고 창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내부뿐만 아니라 사외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에서는 현대·기아차 신제조기술뿐만 아니라 현대모터그룹 그룹사 신기술, 사물인터넷∙인공지능∙자율주행 분야 국내 스타트업 신기술이 함께 전시됐고, 더하여 사외전문기업 신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에서 공개된 신제조기술은 총 146건에 달했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인공지능기반객체영상인식기술 ▲완성차무인이송 및 공장내중량물운송기술 ▲차량조립자동화 및 자동검사기술 등 98건의 신기술을 상설 전시했다. 또 ▲무한기종너트런너개발 ▲도장오븐내차체온도분포해석기술개발 및 응용 등 신기술 19건에 대한 발표 대회를 진행해 현대·기아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토에버 등 그룹사는 ▲고가반하중협동로봇 ▲패드리스슬림시트 등 20건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미래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제조기술은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2019생산개발본부신제조기술전시회를 개방형 혁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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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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