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1회 충전 700km 갈 수 있는 비전 EQS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2019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비전 EQS를 공개했다.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하고, 동시에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진보적 럭셔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차체를 따라 흐르는 라이트벨트는 비전 EQS의 외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특징 짓고 있고, 디지털라이트 헤드램프는 각 램프마다 두 개씩 적용된 홀로그래픽 렌즈모듈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비전 EQS의 내부는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깔끔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디자인은 럭셔리의 미래를 드러낸다.

 

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자세를 띈다. 여기에 최고 257마력, 최대 77.5kg.m의 강력한 힘은 0-100km/h 가속을 4.5초에 끝내는 밑바탕으로 자리한다.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700km다. 주행 안전을 위한 품목으로는 레벨3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이 있다. 아울러 모듈식 센서 시스템을 채택, 자율 주행 수준을 레벨4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20년 안에 탄소 중립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차량의 제품 주기가 세 번 바뀌기 전에 근본적으로 변화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의지를 내포한다. 약 130년 전 칼 벤츠와 고틀립 다임러가 자동차를 발명한 것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업에서 화석연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 시간을 생각하면, 20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지니어가 창립한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실현하겠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이동성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고, 동시에 연료 전지나 합성 연료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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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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