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시안' 공개…"최고출력 819마력 뿜어내"
- 신차 소식
- 2019. 9. 6. 09:00
람보르기니가 2019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시안(Lamborghini Sián)을 공개한다. 람보르기니 시안은 전통과 미래의 조화다. V12 자연흡기 엔진의 감성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강력한 힘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34마력 48볼트 e-모터는 기어박스 내 통합돼 즉각적인 반응과 성능개선 효과를 가져간다. 세계 최초로 슈퍼캐패시터를 활용한 에너지집적기술도 적용됐다.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신하는 슈퍼캐패시터는 3배 강력하고, 3배 가볍다. 엔진과 콕핏 사이 차단벽에 위치하는 슈퍼캐패시터는 무게 배분을 이상적으로 만드는데 역시 기여한다. 슈퍼 캐패시터 및 e-모터 무게의 합은 34kg에 불과하다.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 적용 등 개선된 V12 엔진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785마력(785hp@8,500rpm)을 뽑아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34마력과 함께 819마력의 최고출력을 뽑아낸다. 한편, 람보르기니 시안은 63대 한정으로 생산되고,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미 모두 팔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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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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