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4세대 GLE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세대 GLE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부문 총괄부사장은 “신형 GLE는 넉넉한 실내공간에서 비롯된 높은 실용성과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다”라고 소개했다. 신형 GLE는 8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두 개의 12.3인치(31.2cm)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컨트롤 시스템과 뛰어난 그래픽을 통해 운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MBUX가 담당한다. MBUX는 사용자 경험을 우선하는 시스템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LE 450 4MATIC 가솔린 모델과 GLE 300d 4MATIC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을 뽐낸다. 이 가운데 GLE 450 4MATIC은 3.0리터 트윈터보차저로 최고 367마력과 최대 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적으로 더한다. 변속기는9단 자동이다. 1단에서 9단까지 부드러운 변속으로 엔진 무리를 덜고, 우수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한편, 신형 GLE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평가에서 GLE 450 4MATIC과 GLE 300d 4MATIC이 각각 16등급, 14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평균 보험등급인 8등급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충돌안전성과 수리용이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GLE 450 4MATIC과 GLE 300d 4MATIC가격은 1억 1,050만 원, 9,0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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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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