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람보르기니 디자이너 '필리포 페리니' 영입..."디자인 역량 강화할 것"
- 업계 소식
- 2019. 9. 9. 10:00
제네시스가 9일 알파로메오, 람보르기니 등에서 디자인 개발을 주도해 온 디자이너 필리포 페리니를 유럽제네시스선행디자인스튜디오총책임자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제네시스브랜드에 합류하게 될 필리포 펠리니는 한국제네시스디자인실과 협업해 제네시스선행디자인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필리포 페리니는 고급차 및 고성능 스포츠카 디자인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쌓아온 세계적 디자이너로 꼽힌다. 이탈리아 폴리테크노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및 자동차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 알파로메오에 입사, 스파이더, 156슈퍼트리스모레이싱카 등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3년에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아우디A5쿠페, TT콘셉트카 등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어 2004년 람보르기니디자인책임자로 선임된 뒤, 2006년에는 람보르기니디자인총책임자로 임명돼 레벤톤, 무르시엘라고, 우라칸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의 호평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자동차디자인전문기업 이탈디자인으로 이동,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모빌리티 기업 디자인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제네시스는 디자이너로서 20년 넘게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새로운 것을 추구해 온 그만의 디자인 철학이 제네시스브랜드와 상당히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터그룹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부사장은 "필리포 페리니는 감성을 중시여기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제네시스브랜드에 적합한 디자이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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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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