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리 가솔린 모델 무상점검 조치…'일부 모델 간헐적 가속 지연'

쌍용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쳤으며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쌍용은 지난 6 출시된 베리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에서 정차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급격히 더워진 날씨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 센서(knock sensor: 소리와 진동압력 변화를 감지, ECU 제어를 통해 점화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 현상을 방지하는 부품) 민감하게 작동, 엔진제어유닛(ECU)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밝혀졌다따라서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있다는 게 쌍용 관계자의 설명이다쌍용은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한 준비를 오는 8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자는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  편리한 시간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 점검을 받을  있으며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쌍용은 무상점검 조치 이전이라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있도록 즉시 실행 가능한 방법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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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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