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3시리즈 사전계약 실시, 가격은 5,320만~6,510만 원
- 신차 소식
- 2019. 1. 31. 15:50
BMW 코리아가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신형 3시리즈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정식 명칭은 ‘뉴 3시리즈’로 코드명 G20, 7세대 모델이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40여 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정립해 온 BMW 브랜드의 상징과 같은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1,55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러다.
사전계약 가능한 모델은 디젤 320d와 가솔린 330i다. 320d는 기본,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330i는 럭셔리, M 스포츠 캐패지 등 2가지 트림이 있다. 뒷바퀴굴림이 기본이며 사륜구동인 x드라이브도 장착할 수 있다.
신형 3시리즈의 가격은 320d 기본 5,320만 원, 럭셔리 5,6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5,620만 원, 330i 럭셔리 6,0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6,220만 원이다. 모든 트림에 300만 원을 추가하면 x드라이브를 넣을 수 있다.
세대를 거듭난 만큼 신형 3시리즈는 겉모습뿐 아니라 실내, 편의장비 등 빠짐없이 업그레이드 했다. 외관은 이전보다 커졌다.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709mm, 1,827mm, 1,435mm로 각각 76mm, 16mm, 6mm 씩 증가했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41mm 늘어난 2,851mm다.
전면부 디자인은 공격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이다. 헤드램프는 풀 LED로, 상향과 하향 모두 지원한다. 뒷모습은 3차원 ‘L'자 LED 테일램프로 멋을 냈다.
내부 디자인 역시 새롭다. 운전 집중를 높이도록 만들었다. 센터페시아엔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이어지듯 배치했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의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기어노브를 달았다. 엔진 시동버튼은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서 기어노브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는 320d, 330i 두 개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3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모든 3시리즈는 뒷바퀴를 굴리며 x드라이브를 선택해 네바퀴에 파워를 전달할 수 있다.
개선된 주행성능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몸무게는 이전보다 최대 55kg 줄었다. 차량 무게 중심은 10mm 낮췄다. 비율은 50:50으로 이상적이다.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강성도 대폭 강화했다. 공기역학성능을 바탕으로 공기저항 계수는 0.23cd까지 낮췄다. 모든 윈드 스크린에 이중접합유리를 달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추가 패키지로 만족감을 더 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프리미엄, 인디비주얼 패키지다. 이노베이션 패키지는 최대 500m까지 눈부심 방지 하이빔을 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및 반자율주행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을 달았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하만카톤 서라운드 시스템을, 인디비주얼 패키지는 가죽 대시보드와 드래빗 그레이 외장컬러가 특징이다.
옵션 패키지 추가 가격은 이노베이션 패키지 300만 원이며, 프리미엄 패키지는 기본 및 M 스포츠 패키지 110만 원, 럭셔리 60만 원이다. 인디비주얼 패키지는 기본 및 M 스포츠 패키지가 160만 원, 럭셔리가 110만 원에 장착할 수 있다.
신형 3시리즈는 다양한 운전 지원 시스템을 기본 장착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다. 도심 제동 기능 포함으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사람과 물체 뿐 아니라 자전거까지 감지하는 최신 기술이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측면충돌 보호, 교차로 통행 경고 등 운전 지원 총괄 시스템이다.
BMW 뉴 3시리즈는 2019년 3월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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