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5대,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 1대 국내 선보여

롤스로이스가 특별한 모델을 국내 선보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는 2월 롤스로이스 서울 전시장 확장 이전에 맞춰,  35대 한정 생산한 ‘실버 고스트 컬렉션’ 중 1대를 국내 선보인다.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한정판 모델이다. 100년 전에 나온 초창기 모델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아 만들었다. 최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해 현대적이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1907년 처음 나온 실버 고스트는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23,128km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한 모델이다.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신, 자동차와 럭셔리 산업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은빛 페인트로 마감한 이 차량이 어떤 소음도 없이 유령처럼 조용하게 달려 ‘실버 고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신형 실버 고스트는 2018년형 고스트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내외관에 초창기 실버 고스트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환희의 여신상은 순도 92.5%의 은과 타 금속을 혼합한 강도 높은 스털링 실버(Sterling-Silver)로 만들었다. 외장은 실버 고스트의 은빛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카시오페이아 실버(Cassiopeia Silver)’ 컬러 비스포크 페인트로 도색했다. 코치라인은 굿우드 장인이 8시간 동안 작업해 100% 순은 입자를 더했다.

 

또한, 신규 컬러로 포레스트 그린이 추가됐다. 실버 고스트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색상이다. 모든 차량에는 ‘Silver Ghost Since 1907’, ‘Silver Ghost Collection – One of Thirty-Five’ 문구가 차량 내부 곳곳에 붙어 특별함을 더한다.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다음달 서울 전시장을 통해 공개된 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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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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