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연식 중고차, 가격은 어느 정도 일까?
- 업계 소식
- 2019. 1. 4. 14:53
1월 4일, SK엔카닷컴이 2019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거래가 가장 왕성한 2015년 식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인기 차종을 선별했다.
1월은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다. 해가 바뀌면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올 1월 대부분 차량 시세는 지난달보다 하락했지만 인기 모델은 오히려 역주행해 눈길을 끈다.
전체 시세는 국산차의 경우 전월대비 평균 1.4% 하락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하락폭이 가장 큰 4.5%를 기록했다. 뉴 코란도 C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1.05% 소폭 상승했으며, 중고차 대표 인기 모델 그랜저 HG는 최대가 기준 0.83% 올랐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하락폭이 크다. 전월대비 평균 약 2% 하락했다. 가장 손실을 많이 본 차는 푸조 2008로 약 5.61%를 기록했다. 올해 풀 모델 체인지 출시를 앞둔 볼보 S60도 약 4.93% 시세가 떨어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BMW 5시리즈(코드명 F10)는 여전히 인기 만점이다. 수입차 중 유일하게 약 0.76% 상승했다. SK엔카 관계자는 인기 모델인 만큼 화재 이슈가 가라 앉으면서 다시 판매가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고 분석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월은 전통적으로 수요가 올라가는 시기로 평균적인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인기 모델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며 “새해에는 레몬법 시행과 설 명절 등으로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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