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회의‧쇼핑…BMW, 세계최초 가상현실 시운전 구현
- 업계 소식
- 2019. 1. 7. 10:11
BMW가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BMW 비전 i넥스트를 선보인다. 전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 시운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가 핵심이다. 탑승객은 육성으로 차량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기능에 접속할 수 있다. BMW는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BMW 그룹은 이번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넥스트(NUMBER ONE> NEXT)'의 향후 핵심 영역으로 정의한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운전 시뮬레이션을 시작하면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가 당일의 일정을 제안하고 완벽한 주행을 위한 계획을 알린다. 탑승객은 가상현실용 고글과 특별히 고안한 콘셉트 공간을 이용해 가상 세계에 몰입하게 된다.
시동을 건 직후에는 탑승자가 직접 차를 운전하지만 곧 차량이 운전대를 넘겨 받아 스스로 운전한다. '이즈(Ease)'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와 운전자는 의사소통하며 화상 회의에서부터 쇼핑, 스마트홈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안받고 조작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BMW 비전 i넥스트는 BMW의 혁신 기술이 집대성된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로 미래 이동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함께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나아가 바퀴 달린 생활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CES 2019에서 BMW 전시관 방문객들은 차량 외부에 위치한 2개의 추가 전시관을 통해, 필요할 때만 눈에 나타나도록 설계하는 "샤이 테크(Shy Tech)" 디자인 원칙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BMW 뉴 X5' 부스에 방문하면 미래에 구현될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과 오는 3월부터 출시하는 BMW 신모델들에 적용될 기능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BMW는 행사장 밖 야외에서 BMW 모토라드 BMW R 1200 GS의 자율주행 바이크를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7을 최초로 시승할 수 있다.
2019 CES는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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