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4. 11. 15:57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 CEO가 물러난다. 마티아스 뮐러는 지난 2015년 마틴 빈터콘 前 회장의 뒤를 이어 폭스바겐을 이끌어온 인물로 디젤 게이트가 터진 직후부터 지휘봉을 잡은 인물이다. 마티아스 뮐러는 당초 오는 2020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의 결정으로 조기에 하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보다 탄탄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경영 구조 개편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며 마티아스 뮐러는 “그룹의 경영 구조 개편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마티아스 뮐러의 해임에 대해 디젤게이트의 수습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계속해서 발견되는 추가 조작건과 함께 독일 검찰의 지속적인 출석 요구 등으로 인해 ..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4. 3. 16:05
아우디와 폭스바겐, 포르쉐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른다. 환경부는 3일 아우디 Q7, 폭스바겐 투아렉, 포르쉐 카이엔 3개 모델 중 3.0L TDI 엔진이 장착된 14개 차종에서 질소 산화물 저감 장치의 기능을 임의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리콜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4개 차종 중 11개 차종은 일정 시간 동안 배출가스의 배출량을 조작, 기준치 미만으로 배출되게 하였으며 3개 차종은 스티어링(핸들)이 조향되는 상황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배출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종은 2012년 8월부터 2014년 6월 사이에 판매된 모델 1만 3000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최종 리콜이 승인된..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4. 2. 12:09
남자들이 부와 멋을 드러내기 위한 대표적인 수단은 바로 시계와 자동차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와 시계 제조사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자동차 제조사의 이름을 내건 시계를 판매하기도 한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과 협업해 페라리 70주년 기념 시계를 출시한 바 있으며, 람보르기니는 창업주 아들의 이름을 본따 만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통해 시계를 판매하고 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은 창업주의 손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담당하고 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3대 슈퍼카 브랜드로 불리는 포르쉐 역시 시계를 판매한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한 시계는 조금 다르다. 포르쉐가 직접 디자인 했..
신차 소식 GCAR MEDIA 2018. 2. 21. 10:45
포르쉐가 오는 3월 개최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911 GT3 RS를 선보인다. 포르쉐 911은 포르쉐를 상징하는 간판 모델로 GT3 RS는 이런 911의 성능을 극대화한 하드코어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될 신형 911 GT3 RS의 특징은 전작보다 강력해진 성능이다. 이번 신형 모델의 최고출력은 520마력, 전작 대비 20마력 상승한 수치다. 고성능으로 갈수록 출력을 올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911 GT3 RS와 같은 하드코어 모델에서 20마력의 출력 상승은 포르쉐의 기술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4.0L 6기통 슈평대항 엔진을 장착한 신형 911 GT3 RS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 변속기와 조합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2초, 최고 속도는 시속 3..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1. 17. 17:34
수많은 신차가 출시되고, 출시 시기 역시 빨라지고 있다. 한 모델이 출시된 이후 다음 모델이 나오기까지 통상 5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보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고객들이 있기에 중간중간 외모를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옛 것에 대한 향수가 있는 법. 영화 ‘분노의 질주’를 본 이라면 오래된 머슬카를 고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그렇게 생소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오래된 차를 우리는 클래식카 혹은 올드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몇 년이나 지나야지 클래식카로 분류할 수 있는가는 나라별, 전문가 별로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이런 클래식카의 분류는 소위 ‘드림카’로 분류되는 차량일수록 그 가치가 더해진다. 클래식카의 가치를 평가하는 요소는 생산된 수량과 남아있는 수량, 차량의 순정 유지 정도, 당대의 ..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2. 19:43
포르쉐는 외계인을 납치해 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진짜 외계인을 납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들이 만드는 차의 성능을 보면 정말인가 싶기도 하다. 그들에게 부족한건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드는 미적 감각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포르쉐가 다시 한번 일을 냈다. 신형 911의 가장 강력한 모델, 911 GT2 RS모델로 뉘르부르크링 양산차량 부문의 기록을 갱신 했기 때문이다. 기존 기록 중 가장 빠른 모델은 6분 52초 01을 기록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로,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보다 빠른 기록을 세우며 조작 논란에 휩쌓였던 모델이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NextEV의 Nio EP9이 6분 45초 90의 기록을 갖고 있지만, 실제 양산판매는 되고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