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나와야 하나, 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추가 발견


아우디와 폭스바겐, 포르쉐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른다. 환경부는 3일 아우디 Q7, 폭스바겐 투아렉, 포르쉐 카이엔 3개 모델 중 3.0L TDI 엔진이 장착된 14개 차종에서 질소 산화물 저감 장치의 기능을 임의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리콜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4개 차종 중 11개 차종은 일정 시간 동안 배출가스의 배출량을 조작, 기준치 미만으로 배출되게 하였으며 3개 차종은 스티어링(핸들)이 조향되는 상황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배출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종은 2012 8월부터 2014 6월 사이에 판매된 모델 1 3000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최종 리콜이 승인된 직후 결정된 내용이기 때문에 그 여파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 코리아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자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판매하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를 판매하는 포르쉐 코리아에 상기 내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행정 처분을 고지할 예정이다. 이 중 이미 인증 취소된 아우디 Q7과 폭스바겐 투아렉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리콜 조치가 내려지며 폭스바겐 카이엔은 이와 함께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과증금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입사의 제출 의견 검토와 매출 현황 등을 토대로 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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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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