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설레게 하는 로드스터, BMW Z4 콘셉트 공개

 

BMW의 상징적인 로드스터, Z4 후속모델(G29)이 세계 최대의 클래식카 페스티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17일 공개됐다. Z4는 2인승 로드스터로 순수한 드라이빙의 재미(Sheer Driving)를 추구하는 BMW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현빈의 차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Z4는 매트한 오렌지 컬러로 도색됐다. 간결한 면과 날카로운 선을 통해 Z4가 갖는 스포티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최적의 무게중심을 위해 탑승공간(캐빈)과 엔진을 최대한 뒤로 미뤘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롱노즈 숏데크(보닛이 길고 트렁크가 짧은 형태) 디자인은 Z4의 이기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는 요소다.

 

 

앞서 선보인 8시리즈 쿠페 콘셉트에서 적용됐던 디자인 요소가 한껏 반영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를 키워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날렵하게 디자인 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통해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범퍼와 측면의 볼륨감을 통해 신형 Z4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드톱이 적용됐던 2세대 모델과 달리 신형 Z4는 소프트톱이 적용될 예정이다. 차체 무게의 경량화를 위한 선택이다. Z4는 1세대에서 소프트톱을 적용한 바 있으며 고성능 버전인 M 버전을 통해 쿠페형 모델을 출시, 판매한 바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7마력, 3.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35마력을 발휘한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륜구동 모델을 기반으로 사륜구동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Z4는 6단 수동 변속기 모델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3.0리터 모델에 적용되는 V6엔진은 도요타가 제공하며, 추후 신형 수프라와 렉서스 GS, LS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BMW Z4는 내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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