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싼타페가 6월 실적 ‘쌍끌이’


현대자동차가 2018 6월 국내 59494, 해외 35472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총 4142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감소, 해외 판매는 19.4%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의 6월 판매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국내 시장에서 354381, 해외 시장에서는 188851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2271대를 포함해 894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가 5928, 쏘나타가 하이브리드 304대 포함 5245대를 판매 하는 등 총 21954대가 팔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 전체 판매의 4분의 1 2271대가 팔리며 3개월 연속으로 국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RV는 싼타페가 9074, 소형 SUV 코나가 EV모델 1076대 포함해 4014대를 판매했으며, 투싼이 3237,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6499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여 대에 육박하며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코나 EV 1076대가 팔린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 5000대를 상회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코나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16, G70 1035, EQ900 622대 판매되는 등 총 477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3568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700대가 팔렸다.
 지난 5월과 6월 잇따라 캠핑카 모델과 리무진 모델을 선보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5126대가 팔리며 201211(5338대 판매) 이래 5 7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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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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