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2030 겨냥' 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BMW 2시리즈 그란쿠페는 4도어 쿠페로, 유려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영리한 주행보조시스템 등을 더해 젊은층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럭셔리 등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가격은 어드밴티지 4,490만원, 럭셔리 4,760만원이다.

익스테리어는 BMW 쿠페 특유의 조형미를 완벽하게 옮겼다.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로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자랑하며, 차량 전체에 적용된 대담한 선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전면부는 알루미늄 새틴으로 마무리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4개의 눈을 형상화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의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는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연출하며, 두드러지게 드러난 허리선은 스포티한 매력을 전달한다. 후면부의 새로운 LED 리어라이트와 이를 연결하는 블랙 캐릭터 라인은 차폭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운전석은 철저히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엔진 스타트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센터콘솔에 설치됐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손쉽게 차량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시리즈 그란쿠페 전 모델에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되며, 앞서 언급했듯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크루즈컨트롤, 파킹어시스턴트, 주차거리제어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킹어시스턴트는 자동 주차 보조 기능을 통해 정밀한 평행 또는 직각 주차를 도와줄 뿐 아니라, 후진어시스턴트도 갖추고 있다. 2시리즈 그란쿠페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액추에이터휠슬립제한장치가 탑재됐다. 이 장치는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해주며, 다이내믹스태빌리티컨트롤과 연계해 언더스티어를 억제한다.

220d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를 발휘하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220d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모델에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민첩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7.5초이며 복합연비는 13.9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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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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