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9년 실적 및 미래 전략 발표…2025년까지 300억 유로 투자

BMW그룹은 독일 뮌헨 본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19 실적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BMW그룹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미래 R&D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노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계획을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BMW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은 “단결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BMW그룹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를 예측해 생산 물량을 조절하는  유연성을 극대화할  있는 다양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수익성 모두를 충족시킬  있는 최적의 균형을 찾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집세 회장은 이어 BMW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300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MW그룹은 향후 미래 기술에 투입되는 투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효율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인 퍼포먼스 넥스트 (Performance>NEXT) 통해 2022 말까지 120 유로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신규 모델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3분의 1 줄어든다또한 2021년부터 전기화 자동차에 최적화된 지능형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최대 50% 이르는 전통적인 드라이브 트레인 모델이 단종되며 새로운 전기화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특히 BMW 올해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세분화된 제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차세대 BMW 7시리즈 라인업에는 5세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이 탑재된 순수 전기 모델이 최초로 추가되며 기존 가솔린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모델   4종의 드라이브 트레인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BMW 2023년까지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절반 이상은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능형 아키텍처의 지속적인 개발  순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내연 기관 차량을 모두 생산할  있는 파워오브 초이스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BMW 2021년에 전기화 차량에 대한 수요가 2019년의  배가  것으로 예측하며, 2025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전기화 차량의 연평균 판매 성장률은 30%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MW그룹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신차들에 대해 올해에도 유럽에서 요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만족시킬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구동 시스템을 추가로 개선하고 전기화 모델 판매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1 말까지 누적 1백만  이상의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아울러 5세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순수 전기차 5종도 선보인다지난 6 동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BMW i3 비롯해 2019 말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MINI Cooper SE, 올해부터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X3, 2021년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Next,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BMW그룹은 2019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성과 순이익을 모두 개선시킨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BMW그룹의 자동차 부문 판매량은 2,538,367(2018: 2,483,292) 2.2% 증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그룹 매출은 7.6% 증가한 1,042 1,000 유로(2018: 968 5,500 유로) 달성해 사상 최초로 1천억 유로를 돌파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2018 858 4,600 유로에 비해 6.8% 상승한 916 8,200 유로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전년도보다 3.3% 증가한  2,185,793(2018: 2,114,963) 차량이 판매되었다특히, 8시리즈 출시 등의 영향으로 럭셔리 세그먼트 판매량이  75% 상승하며  1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순수 전기 모델 BMW i3 판매량은 13% 증가해 4만대에 육박했다MINI 2019 판매량은 4.6% 감소한 347,474(2018: 364,135) 기록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 판매량이 28% 급증, 17,000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실적에 기여했다롤스로이스는 21.6% 증가한 5,100(2018: 4,194)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이는 브랜드 116 역사상 최고의 연간 판매량이다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2019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전년도보다 5.8% 증가한 175,162(2018: 165,566) 모터사이클과 스쿠터를 판매했으며 매출은 9.0% 증가한 23 6,800 유로(2018: 21 7,300 유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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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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