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트랜스폼 2025+ 2단계 착수 선언
- 업계 소식
- 2020. 3. 20. 09:25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해당 전략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폭스바겐의 전략은 브랜드 경쟁력을 상당 부분 높여주었다. 먼저 연간 30억 유로의 비용 절감이 계획 중 이미 2019년 말 기준으로 27억 유로를 줄여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인력 감축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며, 반대로 e-모빌리티 및 디지털화 등 첨단 분야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착수했다.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 하에서 생산된 모델들의 인도가 개시됐으며,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3의 인도 역시 올 여름께 시작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가 그 뒤를 이을 것이며, 브랜드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에 전동화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과 함께 폭스바겐은 제로 에미션 모빌리티의 본격적인 대중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2022년까지 폭스바겐은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배치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는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전체 평균 탄소 배출량을 25g/km로 맞춰야 하는 2020 EU 규제 또한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동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대대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략은 디지털 전환 로드맵 이행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담 기구(Car.Software organizaiton) 설치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추진된다. 디지털 전환 로드맵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는 조직 내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여 모든 분야에서 더 빠르고 더 간결하며, 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 2023년까지 최대 4,000개의 행정직이 로드맵에 따라 차차 없어질 예정이며, 동시에 디지털화와 관련된 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방침이다.
디지털화 관련 일자리 중 일부는 폭스바겐 브랜드가 그룹 내에서 주도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담 기구 내에 마련될 것이다. 자동차 내 운영 시스템부터 디지털 통합시스템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 등 모든 소프트웨어 활동들이 이 전담 기구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며, 이미 3,000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2025년까지 1만 명이 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해당 전담 기구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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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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