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엔진 스펙 및 가격 공개…가격은 1,719만~2,532만원
- 신차 소식
- 2020. 3. 3. 11:04
르노삼성이 XM3 엔진 스펙 및 세부 가격을 공개했다. 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 잡게 될 유닛이다.
신형 TCe 260 엔진은 실린더 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 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km/L로 동급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여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5g/km로 낮춰 저공해 가솔린 엔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DCT 명가 독일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TCe 260 엔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1.6 GTe는 CVT와 조합을 이뤄 운전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D-스텝 기능을 적용, 자동 변속기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123마력의 출력과 13.4km/L의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까지 충족한다.
이외 동급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360°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차 편의성까지 배려했다. 차체 전후좌우에 장착한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정확하게 작동하는 주차 보조 시스템은 편리함을 넘어 안전한 주차까지 지원한다. XM3의 또 다른 특징은 르노삼성 최초로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한 점이다. XM3의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 제어 ▲원격 차량 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된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19만원 ▲LE 트림 1,939만원 ▲LE Plus 트림 2,140만원. TCe 260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원이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SUV의 장점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지다”며,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편의 사양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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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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