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치 대명사'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공개

 

8세대 골프 GTI가 공개됐다. 폭스바겐 아이코닉카인 신차는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에 앞바퀴 굴림을 유지하며 GTI의 전통을 이어간다. 물론 245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엔진,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즉각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등 상품성 개선도 빼놓을 수 없다. 변속기는 기본 6단 수동이고, 옵션으로 7단 DSG가 맞물린다. 국내에는 7단 DSG 버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폭스바겐 측은 "8세대 골프 GTI는 이전 대비 역동적인 몸놀림으로 GTI라는 이름에 걸맞은 차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8세대 골프 GTI는 MQB 플랫폼에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 링크 조합이다. 여기에 일렉트리컬 디퍼렌셜 락과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로 빠른 가속과 일상의 편안함 속에서 균형을 이룬다. GTI는 디젤 GT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TE와 함께 라인업을 꾸리고, 골프 전체 판매량의 15%를 담당할 예정이다. 세 모델은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뒀으며, GTI는 빨간색, GTD는 은색, GTE는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한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세 모델 공통 사항이다. 휠은 17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18, 19인치가 제공된다. 3도어 버전은 수익성 저조로 나오지 않는다. 

실내로 눈을 돌리면, GTI는 10.25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펼치고, GTD와 GTE는 기본 8.25인치에 옵션으로 10.25인치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다. 수동 기어 레버는 기존 골프 볼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며, 멋스러운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인테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시트는 가죽이 아닌 직물이다. GTD는 200마력의 2.0리터 디젤 터보로 구동되고, 변속기는 7단 DSG만 맞물립니다. GTE는 GTI와 마찬가지로 최고 245마력을 발휘하며, 13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전기로만 약 60km를 이동할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DSG다. GTI, GTD, GTE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시장 소비자 인도 시점은 올 가을이다. 국내에는 GTI와 GTD 출시가 유력하다.

 

당신이 알고 싶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 <GCAR>
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

지카 미디어 다른 글 보기

 

2020/03/02 - [업계 소식] - 쉐보레, 3월 차량가 최대 10% 혹은 최대 300만원 지원

2020/02/28 - [업계 소식] - "내가 제일 잘 나가"...기아차, 2019 판매 우수자 TOP10 공개

2020/02/28 - [업계 소식] - 그린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 일부 지역 서비스 잠정 중단

2020/02/27 - [신차 소식] - BMW코리아, M8 그란쿠페 컴페티션 사전계약 실시

2020/02/26 - [신차 소식] - 벤틀리뮬리너, 2020제네바모터쇼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