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챔피언십2019, 성황리에 종료...4일간 총 7만 명 넘는 갤러리 운집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19에서 3번의 연장전에 돌입하는 대접전 끝에 KLPGA를 대표하는 장하나가 우승하며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LPGA아시안스윙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진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BMW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대회다. 수도권에 편중됐던 골프 대회를 경남권에 개최함으로써 ‘문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 기여는 물론,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주춤했던 부산에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며 대회 첫 날부터 구름 관중이 운집하는 등 남다른 흥행 조짐을 보였다. LPGA 최고 규모 상금 수준인 총 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에 BMW 럭셔리 클래스 차량 BMW 8시리즈, 7시리즈, X7을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어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그 결과 크리스틴 길만이 13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BMW 7시리즈를 부상으로 받았다. 세계적인 LPGA 선수들의 대거 출전함은 물론 KLPGA 소속 선수 30인이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에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첫 날부터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BMW코리아는 공식 갤러리 집계 결과 1~4라운드 합산 7만 명 이상이 방문, LPGA대회 중에서도 최대 수준의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러리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진영, 전인지, 폴라 크리머, 김예진 등 선수들이 싸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또한 폴라 크리머, 다니엘 강, 허미정, 리디아 고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골프화, 셔츠, 모자, 퍼터 등 애장품을 자선경매에 기부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진행한 주요 선수들 소장품 자선 경매와 퍼팅 이벤트를 통해 약 500만 원의 수익금이 조성됐으며, 전액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돼 오는 1월 저소득 가정 어린이 점심 급식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0희망나눔학교겨울방학교실’ 운영에 사용된다.

BMW코리아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국내 유일의 LPGA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회장에 오셔서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고 박수 쳐주신 갤러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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