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V10 슈퍼카 우라칸 에보 출시…3억 4,500만 원부터

 

람보르기니가 V10 슈퍼카 우라칸 에보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4분기부터 인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라칸 에보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뛰어난 역량과 성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시스템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시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는 최상의 공기역학 구현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전면 범퍼는 차체를 더욱 낮고 당당하게 보이게 하며윙이 통합된 전면 스플리터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여 주행 성능을 개선한다더욱 커진 입실론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정체성을 잇는다후면 디자인은 우라칸 에보가 지닌 역동성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넓고 오픈된네이키드 레이스카 느낌의 후면은 트윈 배기 파이프를 뒷범퍼 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켜 존재감을 강조한다. 테일램프 상단에 통합된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면서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를 뽐낸다. 

우라칸 에보에 탑재되는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은 개선을 통해 더욱 높은 출력을 뿜어내며티타늄 흡기 밸브와 개선된 경량 배기 시스템 등으로 강력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최고출력 640마력(@8,000rpm), 최대토크 61.2kg.m(@6,500rpm)를 발휘하고, 공차중량은 1,422kg 불과해 출력  중량비(weight-to-power ratio) 2.22kg/hp 이른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0 만에 주파한다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  되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km 넘는다우라칸 에보에는 후륜조향 시스템네바퀴 모두에서 작동하는 토크 벡터링 기능 최신 기술이 탑재됐는데새롭게 선보이는 LDVI(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 기술을 통해 이 최신 기술들을 통합 제어한다. LDVI 가장  특징은 우라칸의 역동성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아니라 차의 다음 움직임과 운전자의 요구를 미리 예측, 주행 상황에 따른 완벽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있다. 

우라칸 에보의 무게중점에 자리 잡고 있는 센서 시스템 LPI(Lamborghini Piattaforma Inerziale) 2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더욱 정교해진 LPI 실시간으로 차량의 종횡  수직 가속도를 측정하고(roll), pitch(피치), yaw(레이트를 모니터링한다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 마그네토 레올로직 서스펜션(Magneto Rheological Suspension) LPI 인풋에 따라 즉각적으로 댐핑을 조절한다새로운 첨단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도 사륜구동  토크 벡터링 기술과 결합돼  휠에 필요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가운데 LDVI는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가속 페달의 움직임기어 변속 정보, ANIMA 컨트롤러를 통해 선택된 주행 모드(스트라다스포츠코르사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며서스팬션의 조건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한편사륜구동 시스템의 접지력을 예측해 정확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여기에 피드-포워드 로직(feed forward logic)’ 결합되어 차가 단순히 빠르게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운전자의 의도와 현재의 상황을 분석해 최상의 주행 환경을 예측해 설정하게 된다.

람보르기니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 "우라칸 에보는 진화에 대한 정의  자체이자 세그먼트의 한계를 정립하는 모델"이라며, "이 차는 모든 환경에서 민첩한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말했다우라칸 에보의 판매가는 3 4,5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소비자 인도는 올해 4분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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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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