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현대차그룹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한국 자동차 산업 연구·개발의 심장부인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수소전기 기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을 경험하는 등 현대차그룹 미래차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체험했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 자율주행기술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그는 또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R.E.A.D 칵핏)을 통해, 차량이 생체 신호를 감지, 진동·소리·온도·향기·조명 등을 조절해주는 감정반응 차량제어 기술을 경험했다. 이어 근로자 근력 보조 지원을 위한 H-CEX 의자형 착용로봇 등 웨어러블 로봇 및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기술 시연과 차량 충돌 시험을 참관했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현대는 주요 미래 과제를 더 큰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가 몇몇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맺은 파트너십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 일부를 향후 양산차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에 설립한 개방형 혁신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 아비브(Hyundai CRADLE Tel Aviv)를 통해 지난해 인공지능업체인 알레그로.ai, 에너지업체인 H2프로, 드론업체 퍼셉토 등에 전략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6월에도 이스라엘의 첨단 스타트업인 엠디고에 투자를 결정하고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용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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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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