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GT, 굿우드서 전세계 데뷔...620마력 내는 그랜드 투어러

 

맥라렌이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맥라렌 GT를 공개했다. 맥라렌 GT는 기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공식을 넘어선 신차로 클래식 GT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랜드 투어러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세계 최초의 하이퍼 GT카인 맥라렌 스피드테일의 DNA를 공유하는 유일한 모델로, 경량화된 차체와 역동성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맥라렌 GT의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2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6km/h이다. 그랜드 투어러에게 필요한 적재 공간 역시 차체 전면의 트렁크와 후면의 러기지 베이를 합치면 570리터를 제공한다.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답게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소재도 다수 적용됐다.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전체적인 마감은 나파 래더, 소프트그레인 래더, 알칸타라(Alcantara®) 등 고급 소재가 쓰였다. 맥라렌과 나사가 공동 개발한 슈퍼패브릭(SuperFabric®)은 스크래치와 마모 등에서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염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기능적으로도 통기성이 뛰어나며 세척과 건조가 쉽다. 

맥라렌 GT는 작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에 따라 개발된 4번째 모델이다. 트랙 25는 2025년까지 총 18개의 신규 및 파생 모델을 출시하고 연구 개발 비용으로 12억 파운드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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