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만대 목표’ 르노삼성, 신차는?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13 ‘2018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목표를 공개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018년 목표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라며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새로운 경상용 밴(LCV)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27만대(내수 10 537, 수출 17 6271)의 실적을 기록한 르노삼성은 올해 목표로 전년과 비슷한 물량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 답지 않은 소박한 목표다. 르노삼성의 이러한 목표는 당장의 국내 판매실적보다 내실을 기하겠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무작정 판매량을 늘리기 보다는 성장한 만큼 내실을 다지고 넘어갈 차례라며 올해는 서비스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차 출시 계획으로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함께 상용 밴의 출시를 예고했다. 클리오의 경우 지난 해부터 계속해서 출시 시기를 조율해왔지만 유럽에서의 인기로 인해 국내 판매 물량 확보에 난황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고객들은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지 물 다 빠지고 배 띄울 작정인가라는 다소 격앙된 표현을 하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물량 확보와 함께 클리오의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르노삼성은 오는 5월 출시 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상용 밴이다. 미니밴 에스파스의 국내 수입이 무산된 상황에서 전기차를 들여오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내에 들여올 모델로는 르노-닛산-미츠비시 얼라이언스의 캉구 Z.E가 가장 유력하다. 르노삼성은 현재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수입판매 하고 있으며 준중형 EV 세단인 SM3 Z.E를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다 전세계적인 경제 악화 속에서도 한국에서의 내수 및 수출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점이 그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판매량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앞서 나가는 신차를 출시하고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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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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