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7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탑재
- 신차 소식
- 2019. 6. 10. 09:00
기아가 9일 신형 K7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 투 홈’과 ‘자연의 소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 투 홈은 차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등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아는 카 투 홈 구현을 위해 KT, SK,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카 투 홈 메뉴에 들어가 홈 IoT 서비스에 연동된 가전 기기들을 등록한 뒤 제어하면 된다.
차 내에서 다양한 IoT 기기들을 묶어 일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도 제공한다. 각 모드 별로 홈 IoT 기기 작동을 설정하면 한번의 터치나 음성만으로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간단한 예로 사전에 외출 모드 설정 값을 에어컨 끔, 보일러 끔 등으로 맞춰 놓았을 경우, 화면에서 외출 모드를 터치하거나 “카 투 홈, 외출 모드로 해줘”라는 음성을 통해 설정된 기기를 한번에 끌 수 있다.
홈 투 카도 사용 가능하다. 가정에 설치된 KT 기가 지니, SK 누구로 “지니야 시동 켜줘”, “아리야 내 차 온도를 24도로 맞춰줘” 등의 명령을 하면 차가 알아서 ▲시동 ▲공조 ▲문잠김 등을 펼친다. 기아는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에 카 투 홈과 홈 투 카를 적용하고, 기존 유보 가입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자연의 소리는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환경에 맞춘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 생기 넘치는 숲 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고, 교통 체증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는 비 오는하루 테마를 들으며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힘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원은 들을수록 몸과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도록 설계됐다.
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추교웅 상무는 “신형 K7에 들어간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객들의 삶을 보다 인텔리전트하게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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