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볼트EV, 9일부터 2019년 형 사전계약 시작
- 신차 소식
- 2019. 1. 8. 12:33
1월 9일부터 쉐보레(Chevrolet)가 2019 볼트EV (Bolt EV)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간다. 긴 주행거리로 전기차 단점을 보완한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출시 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전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린다는 전략이다. 출고는 연중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내연기관 차량을 베이스로 개발한 다수의 경쟁 모델과 차별을 뒀다.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초 안에 돌파한다.
배터리는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낮게 배치했다. 주행 벨런스를 높일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달았다.
2019년 형은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가지 외장 컬러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LT 4,593만 원, LT 디럭스 4,693만 원, 프리미어 4,814만 원이다.
한편, 구매 관건인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 (www.ev.or.kr)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 또한 이달 중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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