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세계 최초로 혼합현실(MR) 기술 도입
- 업계 소식
- 2019. 5. 31. 10:32
볼보가 세계 최초로 핀란드 하이엔드 증강현실 헤드셋 제조사 바르요(Varjo)와 손잡고 자동차 개발 작업에 혼합현실(MR)을 적용한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 지닌 현실감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 가진 몰입감을 융합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기존보다 진화된 공간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볼보와 바르요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상의 요소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에 활용된 바르요 XR-1 헤드셋은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형태로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것보다 우수한 해상도로 생생한 혼합현실 혹은 가상현실을 제공한다.
이 같은 혼합현실 기술 도입으로 볼보는 향후 새로운 기능 및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있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볼보 헨릭 그린(Henrik Green) 최고기술책임자는 "볼보는 혼합현실 기술로 구상 단계에 있는 기술 및 디자인을 미리 평가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술 개발에 있어 우선 순위 파악 및 병목 해결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볼보가 자동차 산업 선구자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볼보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은 볼보 테크펀드가 바르요에 대한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테크펀드는 볼보의 벤처 캐피탈 조직으로, 잠재력 있는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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