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국회에 수소충전소 착공...일 70대 이상 충전 가능
- 업계 소식
- 2019. 5. 30. 11:42
현대가 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도심형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회의사당 도심형 수소충전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시설은 오는 8월 말 완공 예정으로,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6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통상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최대 10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국회의사당 도심형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 협력함에 따라 총 구축 기간이 단축됐다.
국회의사당 도심형 수소충전소는 국회대로 변 총면적 1236.3㎡ 규모로 신축되고,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는 국회의사당 도심형 수소충전소 외에도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는 오는 7월 말까지는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와 인천 남동구 SK가스 논현충전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서울 도심인 강동구 GS칼텍스 상일충전소에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누적계약대수 9,057대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1,691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국내 판매분을 연간 5,500대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이후 정부 로드맵에 맞춰 생산량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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