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신형 말리부, 4개 라인업으로 2019년 노린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 중인 2019 말리부

쉐보레의 대표 모델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다가왔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위해 현행 모델은 11월 2일부터 주문이 중단되며 신형 모델 출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형 말리부는 이전 모델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승계하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범퍼는 크롬 파츠로 포인트를 준 그릴이 적용되며 한층 더 날카로우면서도 품격있는 디자인을 구성하며, 후면에서는 더욱 스포티해진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배기가 적용되어 한층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리어 스포일러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말리부 RS 모델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국내 출시 모델의 적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을 포함해 미러링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어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1일 공개된 2019 이쿼녹스와 마찬가지로 C 타입이 포함된 듀얼 USB 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말리부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력모델인 2.0 터보를 시작으로 1.5 터보, 저공해 인증으로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1.8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디젤 모델까지 4개 모델을 모두 출시한다. 디젤 모델의 경우 어떤 엔진이 탑재될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캡티바에 사용되었던 2.0 디젤 엔진을 개선해 탑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는 날카롭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되면 북미 시장 못지않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러 사건으로 인해 버거웠던 2018년을 극복해내고 다시 한번 올라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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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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