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럭셔리 오픈탑 스포츠카 뉴 8시리즈 컨버터블 공개


BMW 그룹이 4인승 럭셔리 스포츠 쿠페 뉴 8시리즈의 오픈탑 모델인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8시리즈 컨버터블은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겸비해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순수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럭셔리 세그먼트 모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소프트탑과 역동적인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 고강성 차체 구조,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 첨단 편의 기능을 탑재해 BMW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했다.
 
BMW  8시리즈 컨버터블에 적용된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정교한 라인과 강인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을 통해 뉴 8시리즈 컨버터블만의 독창성을 한껏 드러낸다. 전장 4843mm, 전폭 1902mm, 전고 1339mm의 넓고 낮은 차체는 뉴 8시리즈 쿠페와 마찬가지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28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앞뒤 윤거를 각각 1619mm, 1642mm까지 넓혀 균형과 민첩성을 강화했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의 전면 디자인은 대형 공기 흡입구와 함께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측면 디자인은 독특한 표면 처리를 통해 후면부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후면 디자인은 수평 형태의 라인과 측면부로 확장된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차체를 더욱 넓고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8시리즈 컨버터블에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제공되며, 셀렉티브 빔 기술이 탑재된 BMW 레이저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역동성과 우아한 감성이 돋보이는 실내 인테리어는 뉴 8시리즈 컨버터블만의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관 디자인과의 조화에 중점을 두었다. 전동으로 조작되는 스포츠 시트는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도어 숄더와 계기판 또한 가죽으로 장식돼 품격을 더욱 높였다.
 
BMW  M850i xDrive 컨버터블에 표준으로 장착된 다기능 시트는 확장 기능이 있는 최고급 메리노(Merino) 가죽 소재가 적용되었으며, BMW  840d xDrive 컨버터블의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BMW M850i xDrive 컨버터블의 M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 모두 다기능 버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었다.
50:50 비율로 분할되는 뒷좌석 시트는 루프가 닫힌 상태에서 등받이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을 최대 3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8시리즈 컨버터블의 접이식 소프트탑은 경량 디자인과 탁월한 방음 성능으로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자동 소프트탑은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어떠한 소음 없이 15초 내에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루프를 닫았을 때는 뉴 8시리즈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그대로 구현하며, 열었을 때도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와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색상은 블랙 컬러가 기본 제공되며, 선택사양으로 앤트러사이트 실버(Anthracite Silver) 컬러도 주문 가능하다.



 8시리즈 컨버터블에는 4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탑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기능과 옵션이 대거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소프트탑 개방 시 차량 뒤쪽에서 유입되는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디플렉터(Wind Deflector)와 하만 카돈(Harman Kardon) 서라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외에 주요 옵션 품목으로는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온도조절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히트 컴포트(Heat Comfort) 패키지, BMW 디스플레이 키(BMW Display Key), 앞좌석용 넥워머 등이 있다.
 
 8시리즈 쿠페와 마찬가지로,  8시리즈 컨버터블에는 고강성 경량화 차체 구조 및 최적의 공기역학적 설계가 반영됐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차체 하부를 완벽하게 감싸는 언더 커버,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기능과 에어 브리더가 포함된 에어 커튼을 장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8시리즈 컨버터블에는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드라이빙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도 확보했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 퍼포먼스 모델,  M850i xDrive 컨버터블과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 컨버터블 등 총 2가지 버전으로 2019 3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M850i xDrive 컨버터블은 최신 세대의 4.4L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9초에 불과하다.  M850i xDrive 컨버터블 모델 특유의 엔진음은 플랩 제어식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모델다운 파워풀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모든 엔진 라인업은 유로6(EURO 6d-TEMP)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8시리즈 컨버터블에 탑재된 강력한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BMW xDrive를 통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런셜(M850i xDrive 기본 적용)은 우수한 접지력과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민첩성, 정밀성,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의 섀시 기술은 BMW M GmbH이 보유한 레이싱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전자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노면의 과도한 진동을 잡아주고,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감각과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또한,  M850i xDrive 컨버터블에 적용가능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는 고속 주행 시 차체 롤링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민첩성과 조향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M850i xDrive 컨버터블은 M 스포츠 제동시스템과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M 경합금 휠, 전용 인테리어 트림을 기본 제공하며,  840d xDrive 컨버터블 모델은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및 19인치 M 경합금 휠이 포함된 M 스포츠 패키지 또는, 20인치 M 경합금 휠을 제공하는 M 테크닉 스포츠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다양한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을 통해 안락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및 차선변경 경고, 속도제한 정보,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후방 카메라를 비롯해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동으로 후진을 시켜주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가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야간 주행 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BMW 나이트 비전 등을 추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8시리즈 컨버터블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정보는 완전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은 운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첨단 디지털 기능이 특히 눈에 띈다. 운전자는 터치스크린, iDrive 컨트롤러, 스티어링 휠의 버튼 및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Hey, BMW”라는 말에 반응하도록 설정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즉시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향후 정기적인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한 기능 및 기술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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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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