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SUV 컬리넌에 ‘하이브리드’ 심을까


하이브리드라는 것은 고유가 시대의 타파와 환경오염의 최소화, 연료 효율의 증가를 목적으로 자동차에 접목되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자동차라고 하는 것은 친환경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물론 모든 차량이 여러 이유로 인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고성능 슈퍼카를 생상하는 브랜드 마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열풍 속에서도 결코 어울리지 않는 부류가 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다.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주자를 고르라면 롤스로이스를 빼놓을 수 없다. 고스트와 팬텀, 레이스, 던 등 다양한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롤스로이스는 최근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컬리넌을 출시했다. 그리고 컬리넌의 국내 출시 현장에 나타난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롤스로이스도 친환경 미래자동차 내지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언젠가 컬리넌 후속 모델의 개발을 고려하며 이러한 기능의 추가가 고려될 수는 있겠으나 이보다 작은 모델 혹은 다른 구동계를 탑재한 컬리넌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롤스로이스 측은 컬리넌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롤스로이스는 전기차의 개발 가능성은 시사한 바 있으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발 계획을 부정해왔다. 컬리넌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면 롤스로이스 브랜드 사상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되는 셈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개발 가능성과 함께, ‘롤스로이스의 이름을 단 소형 모델의 개발 가능성 역시 다시금 언급된다. BMW 그룹에 속해 있기 때문에 컬리넌보다 작은 사이즈의 롤스로이스 SUV를 개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탑재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컬리넌에 탑재되어 있던 6.75L V12 엔진이 발휘하던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m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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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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