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CES서 수소전기차 넥쏘(NEXO) 공개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미래자동차수소전기차(FCEV)의 이름을 2018 CES(국제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넥쏘(NEXO)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와 함께 제시한 미래자동차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넥쏘의 공개와 함께 자율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새로운 ADAS(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또한 함께 공개했다.



이번 넥쏘의 공개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18종의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 로드맵 역시 다시금 강조했다.


넥쏘의 신기술? - BVM, LFA, RSPA



현대자동차는 넥쏘가 단순한 수소전기차를 목표로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첨단 기술과의 조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차량을 목표로 했다.



넥쏘의 BVM(Blind-spot Vew Monitor)는 기존의 사각지대 경보를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다. 지금까지 사각지대 충돌 경보와 어라운드 뷰 시스템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현대자동차 측은 “BVM은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는 등 사각지대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앙의 클러스터 화면에 주변의 상황을 보여 준다 보다 넓은 각도의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각부에 부착해 기존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커버 하지 못했던 각도를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앞서 발표했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HAD와 연동되는 차선 보조 시스템(LFA, Lane Following Assist)도 넥쏘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이다. LFA는 차량이 자선의 중앙을 유지해서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기존의 LKAS가 좌우의 차선을 인지해 차선을 유지하며 높은 속도에선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LFA는 그 안정성을 강화하고 작동 가능 속도를 높였다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설명이다현대자동차가 밝힌 LFA 기능 작동 최대 속도는 시속 145km .
 
넥쏘에는 원격 주차 지원 시스템, RSPA(Remote Smart Parking Assist) 역시 적용됐다. BMW에서 최근 적용된 바 있는 기능으로 현대자동차 및 국산 브랜드 중에선 처음으로 적용된 기술이다.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두번째 수소전기차다첫번째 수소전기차는 SUV모델인 투싼을 기반으로 제작한 ix35넥쏘는 ix35 대비 주행거리가 30% 이상 늘어나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8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전지의 무게를 비롯해 차량 전체의 무게를 줄이는 등 차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넥쏘는 ix35대비 20% 강력해진 운동 성능을 지녔으며 수소를 재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으로 알려졌다.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넥쏘는 앞서 공개 했던 수소전기차 ix35 대비 혁신적인 성능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며 넥쏘는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미래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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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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