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기차 시대에도 내연기관이란 기본은 변하지 않을 것”


자동차 부품회사 보쉬 코리아가 26일 여의도 소재 전경련 회관에서 2018 연례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는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와 알렉스 다리하카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이 참가해 미래 자동차 기술의 미래와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알렉스 드리하카 사장은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기술 역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법과 규제, 기술의 진보, 모빌리티 컨셉트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 다양한 요인이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히며 보쉬 코리아가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기화(Electrification)와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엔진과 연료의 종류에 상관 없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보쉬 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기차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내연기관의 종속성이 변화된 것 같은가에 대한 질문에 프랑크 셰퍼스 대표는 전동화와 자동화가 트렌드를 이루고 있으나 기존의 내연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변화가 굉장히 빠르고 역동적이기 때문에 향후의 발전 방향에 따라 우리를 비롯한 모든 제조사가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 없이는 안정된 기술의 발전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약 2500만대의 전기차가 운행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래에도 내연기관 차량의 비중은 절대적일 것이라며 기술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고객과 제조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기 위한 벽을 낮춰 대중화 시키고 가격 안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완성차의 가격을 안정 시키는게 보쉬의 목표라며 보쉬 코리아의 방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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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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