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GCAR가 추천하는 캠핑 가기 좋은 차
- 업계 소식
- 2018. 5. 28. 14:30
휴가를 떠나는데 정해진 시기는 없다. 하지만 ‘휴가를 떠나고 싶은 시기’는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 시기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피서(避暑)라는 말처럼 가장 무더운 시기에 더위를 피해 떠나곤 한다. 4계절이라는 표현이 무색해 졌지만 여름은 한 해의 반을 보내는 시기, 여름을 맞이해 휴가를 떠나는 것은 단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았던 봄이 다음을 기약하고 여름을 알리는 6월이 되면 이러한 생각은 절정에 다다르게 되고, 우리는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해외여행이 과거에 비해 특별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큰 결심을 하지 않으면 떠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는 주어진 여름 휴가를 쪼개야 할 수도 있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말을 이용한 짧은 휴가로 만족 해야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최근 몇 년 사이 유행하기 시작한 캠핑과 글램핑 문화는 이 짧은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무리 짧은 휴가라도 제대로 즐겨야 하는 법. 자칫 미적지근하게 흘려 보낼 수 있는 여름 휴가를 알차고 독특한 캠핑 휴가로 바꿔줄 수 있는 캠핑 가기 좋은 차를 소개한다.
MINI 컨트리맨
캠핑 문화가 정착되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글램핑’ 역시 쉽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챙겨야 할 짐은 우리 생각보다 많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적재량을 가진 차량은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MINI의 컨트리맨은 이런 포인트를 잘 잡은 모델이다. MINI가 전달하는 유니크하면서도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멀리서 보고 스쳐 지나가도 MINI’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개성파 디자인이다. 더불어 과하지 않은 크기는 캠핑장으로 향하는 좁은 길도 걱정 없이 지날 수 있게 해준다.
MINI에 장착된 그들만의 사륜 구동 시스템, ALL4 역시 믿음직하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자연과 벗 삼기 위해 약간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면, 컨트리맨의 ALL4는 이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보조 장치다. MINI의 작은 체구가 이 길을 무사히 넘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걱정은 필요치 않다.
작지만 강한 차, MINI 컨트리맨 D ALL4 하이 트림의 신차 구매 가격은 4990만원.
FORD Explore 2.3 Eco Boost
숨겨진 장소를 발견하는 재미는 언제나 짜릿하다. 그리고 이러한 짜릿한 모험을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떠한 길도 거침 없이 내달릴 수 있는 강력한 이동 수단이 필요한 법이다. 모든 것이 갖춰진 것은 진정한 캠핑이 아니라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동반자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천하무적에 가깝다. 디젤 엔진 일색이었던 시절부터 가솔린 SUV를 고집했다. 2.3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은 3.5L V6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3.5 리미티드 모델보다 강력한 견인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캠핑의 묘미가 카라반이라고 한다면, 익스플로러는 교과서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물론 익스플로러가 캠핑을 떠나고, 카라반을 끄는 것에만 특화된 차량은 아니다. 익스플로러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바로 전천후(全天候). 어떠한 길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게 하는 독립식 서스펜션은 미국차, 미국산 SUV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버릴 수 있는 모델이다. 완벽을 논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어떤 용도에도 부합한다는 것은 익스플로러의 최대 장점이다.
가끔의 일탈이 삶의 큰 가치로 다가오는 이들을 위한 차, 포드 익스플로러 2.3 에코부스트의 신차 구매가격은 5790만원.
Mercedes-AMG GLC 43
시티 라이프에 많은 것이 맞춰져 있는 이들에게 여름철 휴가, 특히나 캠핑을 위한 차량 선택은 큰 결심을 필요로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클래스는 이러한 고민을 정확히 꿰뚫는다. 여기에 고성능의 AMG가 붙는다면 화룡점정이다.
GLC의 고성능 모델인 GLC 43 AMG는 분명 캠핑보다는 시티 라이프에 적합한 차다. 그러나 그것이 캠핑에 부적합하다는 뜻은 아니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산 속으로 들어서면 GLC 43 AMG의 존재감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4matic 풀타임 사륜 구동시스템은 이러한 고요함 속으로 우리를 이끌기에 넘치는 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도 GLC 43 AMG의 매력은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서 불꽃이 반사되는 삼각별을 바라보는 풍류일 것이다.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일탈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차, 메르세데스-벤츠 GLC 43 AMG의 신차 구매 가격은 9630만원.
BMW X6 M
휴가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면 BMW의 플래그십 SUV, X6는 여유와 풍류를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다. 일상에서는 숨길 수 없는 존재감으로, 캠핑을 떠나는 길에선 편안함으로, 캠핑에서는 효율로 중무장한 모델이다.
플래그십 SUV인 만큼 X6는 타 SUV가 따라가지 못하는 거주성과 적재량을 자랑한다. BMW의 전자식 사륜 구동 시스템, xDrive와 함께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힘은 ‘아빠만 믿고 따라와!’를 말로 하지 않아도 표현이 가능하다.
BMW X6가 단순히 성능만으로 어필하는 것은 아니다. 쿠페형 루프 라인으로 적재 공간이 줄어들 것이란 걱정은 적어도 X6에겐 불필요한 걱정이다. 570L의 트렁크 용량은 4인 가족의 캠핑 용품을 모두 품고도 남을 용량이기 때문이다.
1등 남편, 1등 아빠의 꿈을 이루어 줄 차, BMW X6 xDrive M 50d의 신차 구매 가격은 1억 6300만원.
지카 미디어 편집부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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