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수출 호조 힘입은 4월
- 업계 소식
- 2018. 5. 2. 15:54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수 6903대, 수출 1만6193대로 전년동기 대비 2.9%가 늘어난 총 2만309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비 20.7% 감소했으나 수출은 17.8% 증가해 실적을 견인한 셈이다.
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중형세단 SM6가 2262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SM6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을 3월 출시 후 월 판매 2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저가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2000만 원 중반 중형차 시장 허리 가격대를 정조준 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2000만원 초반대 시장을 공략하는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돼 SM6와의 중형차 시장 전방위 공략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QM6는 가솔린 SUV 판매 1위 모델 QM6 GDe의 활약으로 총 1937대가 판매됐으나 전월 대비 14.1% 전년비 11.3% 감소했다. 다만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의 시판으로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QM3는 지난 한 달간 516대의 차량이 판매돼 전월 대비 7.5%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7%가 하락해 지난해 말 부분변경모델의 투입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판매는 SM3 Z.E.가 301대, 물량 공급이 증대된 트위지가 192대로 총 49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480%가 증가했다.
한편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전년 동월보다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차 4월 전체 수출은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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