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판매량 증가의 원인, ‘할인 되요?’


한국 GM 3월 한 달 동안 내수 6272, 수출 3 4988대를 판매해 총 4 126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8.1% 증가한 실적으로 최근 폐쇄가 결정된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던 크루즈가 141.9%, 올란도가 20% 증가했다.
 
군산 공장 폐쇄가 결정된 지난 2월 한국 GM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하고 고객의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3월부터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쉐보레의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보증기간을 연장 및 확대하고,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가치보장 할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최대 400만원의 현금 할인(크루즈 기준)과 함께 4.5%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례 없는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걸어 고객 유치에 나섰으며 최근 해당 프로모션을 4월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을 입은 듯 쉐보레의 주요 차종들의 판매실적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스파크는 전월 대비 119대가 증가한 2518(2월 판매량 2399)를 기록했으며 크루즈는 전월 대비 332대 증가한 566대가 판매됐다. 이 외에도 캡티바와 올란도, 임팔라 등 대부분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볼트 EV 역시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어 16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실적 증가의 배경엔 비공식 할인의 효과가 컸다는 것이 영업 일선의 반응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영업 관계자는 군산 공장 폐쇄 소식이 알려진 직후엔 향후 A/S 정책 등에 대한 기존 구매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지만 3월에 들어서는 신차 문의가 많았다 현재 재고 물량이 빠지면 단종 될 모델인데 할인이 어디까지 되느냐고 묻는 고객이 대다수라고 밝혔다.




현재 올 뉴 크루즈의 경우 쉐보레 콤보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 최대 4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4.9% 72개월의 할부가 가능하다. 이 경우 월 납입금은 30 4000원이며 할부 원금은 1890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쉐보레 1.4 터보 LTZ, 차량가 2308만원 기준) 여기에 영업 사원 재량의 비공식 프로모션이 더해지면 할부원금은 더욱 낮아진다는 것이다.
 
영업 관계자는 당장엔 계약 고객이 늘어난 듯 보이지만 이러한 흐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여전히 강한 불안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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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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