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리콜 승인 완료, 악몽 끝낼까


디젤엔진의 배출가스 조작으로 판매 중지와 과징금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이 환경부로부터 리콜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모델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합쳐 5개 모델 1 6215대로 배출가스 수치가 조작된 EA189 TD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이번 리콜 승인을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이 리콜을 진행하게 된 차량은 15개 차종 12 5515대의 리콜 승인이 끝나게 됐다.
 
이번에 리콜에 들어가는 모델은 아우디의 SUV 모델인 Q3 Q5 6342, 폭스바겐의 골프와 폴로, 제타 3개 모델 9873대다. 2.0L 엔진을 사용하는 Q3 Q5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 되며 1.6L 엔진을 사용한 골프, 폴로, 제타 3개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일부 부품을 추가 장착해 1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실내 주행과 도로 주행 상황에서 해당 차량들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연비와 성능 저하 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을 검증 한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해당 엔진이 탑재된 모든 차량에 대한 최종 리콜 승인인 만큼 이번 리콜이 우리의 새 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과 정부부처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순조로운 리콜 진행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은 오는 4 11일부터 가능하며 무상으로 진행된다. 아우디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승인된 폭스바겐 티구안의 리콜 진행율은 58%이며 지난 8월 승인된 리콜은 약 43%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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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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