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혁신 위한 협업

현대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 스쿨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다.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의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이번 공동연구에는 총 108명의 학생이 연구 참여자로 지원했으며, 이 중 건축, 디지털 미디어,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금속 디자인, 섬유 디자인, 인쇄 디자인, 회화, 미학 등 10개 전공 16명의 학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이 가운데 그래픽 디자인(지도교수 : 아나스타시아 라이나, Anastasiia Raina) 연구팀은 미생물, 이종 생명체간 공생 관계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3D 모델링, 증강 현실, 가상 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모빌리티 허브 디자인을 포함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가상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산업 디자인(지도교수 : 파올로 카르디니, Paulo Cardini) 연구팀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주력 이동 수단이 되는 미래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 방법(negative speculative narratives)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안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변함없는 지원은 뛰어난 영감과 세계적 기술 역량을 보유한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에 더해져 다양한 물리적 장벽을 뛰어넘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연구 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자연의 동식물들이 갖고 있는 자연정화 프로세스와 솔루션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은 올해 여름 학기 동안 곤충의 경량화 구조, 자연 정화 솔루션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향후에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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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jongwoo.kim@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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