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시야를 확보하라"...장마 앞두고 살펴본 와이퍼의 과거, 현재, 미래

와이퍼는 주행 안전을 위한 주요 필수 장치 중 하나다. 빗길 운전 시 시야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명품은 쉽게 간과되곤 한다.

현재 우리가 와이퍼로 인지하고 있는 장치는 1900년대 초 매리 앤더슨이라는 한 여성이 개발한 유리창 청소 장치에서 기인한다. 언제나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보쉬는 주행 중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것이 운전자 안전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보쉬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 사업부는 와이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이 작업은 1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와이퍼가 자동차 안전 장치가 된 지 10년이 흐른 1926년, 보쉬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 사업부는 전기 모터에 의해 작동되는 와이퍼를 개발했으며, 이는 도로 안전을 크게 향상시킨 혁신의 첫 걸음이었다.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주는 세척 시스템은 30년 뒤에 더해졌다. 

1960년 보쉬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 사업부는 와이퍼 고무 엣지를 1/100mm의 정확도로 커팅하여 훨씬 더 탁월한 와이핑 성능을 제공하고 주행 안전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켰다. 1986년에는 와이퍼에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1990년대 말에는 퀵 클립으로 알려진 다양한 차량에 장착 가능한 유니버셜 어댑터를 내놓기에 이르렀다. 와이퍼는 21세기 초, 한 단계 더 도약하였다. 보쉬는 2002년 플랫 와이퍼라고 불리는 새로운 와이퍼 기술을 개발, 첨단 합성 고무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확보했다. 올해 보쉬는 엔트리 레벨 플랫 와이퍼인 차세대 클리어 어드밴티지를 개발했다. 이 와이퍼는 손쉬운 D.I.Y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이처럼 보쉬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 사업부는 1926년 세계 최초 전동식 와이퍼를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와이퍼 시장의 리더로 자리하고 있다. 일체형 플랫 와이퍼와 장착 용이성과 경제성을 갖춘 일반 와이퍼 제품군, 그리고 멀티 어댑터 방식의 수입차용 플랫 와이퍼, 후방 유리 전용 와이퍼 등 다양한 와이퍼가 도로 안전을 지키고 있는 것. 참고로 엔트리 레벨 플랫 와이퍼는 올 여름,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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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jongwoo.kim@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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