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준"...BMW코리아, 뉴 5시리즈와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전 세계 최초 공개

BMW코리아가 BMW드라이빙센터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BMW 대표 모델들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배경에는 BMW그룹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체계, 그리고 높은 시장 중요성 등이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BMW 5시리즈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판매량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6시리즈는 2위를 기록하며 한국이 미국,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더 뉴 노멀이라는 컨셉 아래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BMW 차량에 개별 탑승해 행사를 마치는 순간까지 차에서 하차하지 않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기념해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사전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BMW드라이빙센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당일 리셉션 선착순 신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시리즈는 BMW 전체 모델 중 가장 전통이 깊은 차량으로,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데, 실제로 BMW 5시리즈는 2017년 국내에서 총 2만 4,119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0% 성장했으며, 이후에도 2018년 2만 3,487대, 2019년 1만 9,138대 등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부분변경 모델 발표를 앞둔 시점인 2020년 4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뉴 5시리즈 외관은 정교하게 다듬어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상하좌우로 커지면서 프론트 에이프론까지 이어졌으며, 한층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과거부터 이어온 BMW 디자인 세련미를 더했다. 

신차에 탑재된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독보적인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강력한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와 보조 배터리를 통해 회생제동 효율과 전력 저장능력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전장 시스템에 공급될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한다.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해 전기 부스트 효과를 내며,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추가적인 역동성을 부여한다. 또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에는 승차감을 개선한다.

최신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조합되며, 총 출력은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더해 최고 292마력에 달한다. 순수전기모드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BMW 뉴 530e 투어링이 최대 62km, BMW 뉴 530e xDrive 투어링이 최대 56km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이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위치 기반의 지오펜싱 기술이 이를 인식해 순수전기주행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BMW e드라이브존 기능도 적용된다.

주행 안전을 위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에는 능동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성능이 향상된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하여 차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표시해준다. 파킹 어시스턴트는 차량이 진입했던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조향을 최대 50m까지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지원된다.

뉴 5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모델로,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여행과 일상 모두 만족시킨다. 신차는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긴 보닛과 휠베이스(3,070mm), 뒤쪽으로 유려하게 뻗어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그란투리스모 특유의 라인을 강조한다. 여기에 시속 120km 이상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상하좌우로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기본 적용되는 풀 LED 헤드램프에는 능동형 코너링 기능,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BMW 셀렉티브 빔, 하이 빔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포함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새롭게 배열된 다기능 버튼이 적용돼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센터 콘솔은 깊은 광택을 발휘하는 검정색으로 마감돼 한층 정제된 고급감을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에는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부스트 효과를 통해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추가적인 역동성을 부여한다. 또한,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 재시동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한다.

안전 품목에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 후진 어시스턴트가 추가됐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차량이 진입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조향을 최대 50m까지 보조해주는 기능이다. 선택 사양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이용해 하차한 채로 차를 주차 공간 안으로 이동시키거나 출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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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jongwoo.kim@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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