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국내 출시될 아우디 Q5에 대한 모든 것

아우디의 또 다른 베스트셀링카 Q5가 곧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세대로 거듭난 Q5는 지난 2017년 유럽 시장에 등장했고, 국내에는 3년이 지난 이제서야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콰트로의 강력한 견인력을 특징으로 하는 신차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2세대 Q5는 아우디 특유의 정제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뽐낸다. 앞, 뒤, 옆 어디서나 균형 잡힌 비율을 드러낸다. 차체 크기는 길이 4660mm, 너비 1890mm, 높이 1660mm, 휠베이스 2820mm로, 1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커졌다. 그럼에도 무게를 90kg 가까이 줄였는데, 차체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 비율을 확대한 영향이 크다. 공기역학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공기저항계수 0.30을 실현, 풍절음 등을 최대한 억제했다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휠은 17인부터 21인치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제공된다. 아우디코리아가 S라인 스포츠 패키지를 가져올 경우, 휠은 기본 19인치다. 

최대 5명을 수용하는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 아래 다양한 첨단 장비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실내의 얼굴이라고 볼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표준이고, 시트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해 운전자에게 안락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풀 디지털이다. 8.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차의 각종 정보를 보기 좋게 전달한다. 2열은 차체 크기 확장으로 더 넓어졌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610리터다. 40대 20대 40 비율로 접히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그 용량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편의 품목으로는 애플 카플레이가 있다. 

2세대 Q5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디젤 7종, 가솔린 1종이다. 이 가운데 국내 출시가 유력한 유닛은 40 TDI와 45 TDI로 모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40 TDI는 직렬 4기통 2.0리터 디젤 터보를 장착해 최고 204마력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7.6초에 마무리짓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22km다. 이어 45 TDI는 V6 3.0리터 디젤 터보를 얹어 최고 231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달리기를 6.7초에 끝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228km에 이른다. 구동방식은 4륜구동이고, 하체는 새롭게 짜인 5링크가 담당한다. 윤거는 앞 1616mm, 뒤 1608mm다.

한편, 2세대 Q5는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뼈대와 주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 품목을 통해 유로앤캡충돌안전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서 다양한 첨단 품목에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를 비롯해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있다. 2세대 Q5는 글로벌 출시 후 3년 만에 나오는 중고 신인의 국내 출시 시점은 올 중순이다. 유럽에서는 부분 변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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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jongwoo.kim@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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