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세단의 절대강자"...현대차, 신형 아반떼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 공개하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은 "아반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 ▲1.6 LPi(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향후 1.6 하이브리드 모델 및 1.6 T N라인도 나올 예정이다. 이어 정면 충돌 성능이 향상된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현을 도왔으며, 서스펜션 기본 성능 강화를 통해 조타감,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이탈경고 ▲운전자주의경고가 있다. 선택 품목으로는 ▲고속도로주행보조 ▲후방주차충돌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내비게이션기반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이 있다. 

디자인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혁신적인 조형미를 강조한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파라메트릭쥬얼패턴그릴,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뤄 넓고 낮아진 비율과 함께 스포티한 전면부를 구현했다. 특히 원석이나 광물에서 볼 수 있는 기하학적 형상의 파라메트릭쥬얼패턴그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드러낸다. 후면부는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신형 아반떼는 전장 4,650mm(기존 대비 +30mm), 전폭 1,825mm(기존 대비 +25mm), 전고 1,420mm(기존 대비 -20mm)로 낮고 넓은 자세를 실현했으며, 휠베이스 2,720mm(기존 대비 +2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로 눈을 돌리면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프로필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차량제어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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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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